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배급사 워너브러더스는 극장 안 총기 난사 장면이 들어 있는 갱 영화의 개봉을 연기했다고 26일 (현지시간) 할리우드 전문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 20일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 상영관 안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12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다친 참사를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개봉을 미룬 영화는 1940년대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활동하던 갱 조직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갱스터 스쿼드’.
이 영화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유명한 영화관 차이니즈 극장 안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관객들이 혼비백산해 비상구로 몰리고 경찰이 출동하는 등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참사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들어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애초 이 영화를 9월7일 개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크 나이트 라이즈’ 상영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극장에서 예고편 상영도 중단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렸던 예고편 역시 내린데 이어 개봉 날짜도 내년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내부 회의를 통해 극장 안 총기 난사 장면을 줄이거나 아니면 모조리 들어내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 상영관 안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져 12명이 사망하고 58명이 다친 참사를 의식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개봉을 미룬 영화는 1940년대 로스앤젤레스를 무대로 활동하던 갱 조직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갱스터 스쿼드’.
이 영화에는 로스앤젤레스의 유명한 영화관 차이니즈 극장 안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관객들이 혼비백산해 비상구로 몰리고 경찰이 출동하는 등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참사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들어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애초 이 영화를 9월7일 개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다크 나이트 라이즈’ 상영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자 극장에서 예고편 상영도 중단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올렸던 예고편 역시 내린데 이어 개봉 날짜도 내년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내부 회의를 통해 극장 안 총기 난사 장면을 줄이거나 아니면 모조리 들어내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