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에서 폭탄 6개 발견돼 비상

美캘리포니아에서 폭탄 6개 발견돼 비상

입력 2012-05-14 00:00
수정 2012-05-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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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동남부의 유명 휴양 도시인 팜스프링스에서 폭탄이 6개나 발견돼 공안 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현지시간) 지역 언론에 따르면 팜스프링스 길거리에서 최근 5일 동안 테러용으로 짐작되는 파이프형 폭탄 6개가 줄줄이 발견됐다.

지난 9일 처음 발견된 파이프형 폭탄은 다음날 4개가 한꺼번에 거리에 버려져 경찰에 수거됐고 12일에도 또 하나가 길에서 발견됐다.

이 폭탄은 금속이나 플라스틱 파이프를 15㎝ 길이로 잘라 폭발물을 내부에 채워 테이프로 감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폭탄이 강력한 폭발력으로 인명 살상과 각종 구조물 파괴용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폭탄이 발견될 때마다 경찰이 현장 일대를 봉쇄하고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시키는 등 큰 소동이 벌어졌다.

은퇴한 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면서 온천, 리조트, 골프, 관광, 쇼핑 등이 주요 산업인 팜스프링스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살벌한 광경이었다.

미국연방수사국(FBI), 미국연방 주류·담배·총기화약단속국(ATF) 요원들이 급파돼 탐문 수사와 폭탄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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