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자로 1기 추가 정지…54기 중 4기만 가동

日 원자로 1기 추가 정지…54기 중 4기만 가동

입력 2012-01-25 00:00
수정 2012-01-25 15: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원자로 54기 중 50기가 멈춰 섰고, 남은 4기도 4월까지 가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2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가시와자키카리와(柏崎刈羽) 5호기가 이날 새벽 정기검사차 가동을 중단했다.

가시와자키카리와 5호기는 니가타(新潟)현에 있고, 출력은 110만㎾다.

이로써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원자로 17기 중 3월에 정기검사에 들어가는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자로 6호기만 남게 됐다.

일본 전체로는 54기 중 50기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정기검사와 각종 사고 등으로 멈춰 섰고, 가시와자키카리와 6호기 등 4기가 돌아가고 있다.

4월까지는 남은 4기도 모두 정기검사차 운전을 멈출 예정이다.

이대로 원자로가 모두 멈춰 서면 간사이(關西)전력이 담당하는 오사카(大阪) 등지는 전력 공급량이 여름 최대 수요량보다 25% 부족할 전망이다. 일본 전국적으로는 평균 7% 모자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