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앞바다에서 지난 3월에 발생한 규모 9.0급의 강진이 약 440년 간격으로 일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고케쓰 가즈키 도쿄대 지진연구소 교수팀이 과거 이 지역에서 기록된 지진의 에너지 등을 분석해 이같은 추정을 내놓았다.
도호쿠 지방에 속하는 미야기(宮城)현 부근에서는 규모 7.0급 지진이 약 37년 주기로 발생한다. 고케쓰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보다 강한 지진이 일어나는 더 긴 주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규모 9.0급 지진이 ‘1천년에 한번’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됐지만, 사실은 그보다 자주 발생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고케쓰 가즈키 도쿄대 지진연구소 교수팀이 과거 이 지역에서 기록된 지진의 에너지 등을 분석해 이같은 추정을 내놓았다.
도호쿠 지방에 속하는 미야기(宮城)현 부근에서는 규모 7.0급 지진이 약 37년 주기로 발생한다. 고케쓰 교수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보다 강한 지진이 일어나는 더 긴 주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규모 9.0급 지진이 ‘1천년에 한번’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됐지만, 사실은 그보다 자주 발생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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