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고예비치 매관매직 혐의 유죄평결

블라고예비치 매관매직 혐의 유죄평결

입력 2011-06-28 00:00
수정 2011-06-2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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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드 블라고예비치(54) 전 미국 일리노이 주지사의 재심에서 배심원단은 2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직을 매관매직하려 한 혐의를 포함해 17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다. 배심원단은 지난 9일간의 심리 끝에 이 같은 평결을 내렸다.

블라고예비치 전 주지사는 공석인 상원의원직 매관매직과 관련된 11개 혐의를 포함해 총 20개 혐의에 대해 재심을 받았으며, 지난 7일간 증언을 통해 혐의를 부인해 왔다.

이에 대해 검찰은 그가 거짓 진술을 하고 있다면서 미 연방수사국 전화도청 자료를 증거로 제시했다.

배심원들은 그의 첫 번째 재판에서 FBI에 허위진술한 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유ㆍ무죄 판단에 합의하지 못했었다.

블라고예비치 전 주지사는 이미 첫번째 재판에서 허위진술 혐의가 인정돼 5년형에 직면해 있다.

블라고예비치 전 주지사는 FBI가 그의 직장과 집에서 이뤄진 수백 통의 전화통화에 대한 도청 이후 2008년12월 체포됐으며, 한 달 후 일리노이 의회에 의해 탄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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