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대통령 퇴진키로..GCC중재안 수용

예멘대통령 퇴진키로..GCC중재안 수용

입력 2011-04-24 00:00
수정 2011-04-24 1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퇴진 후 처벌 면제 조건..야권 조건부 환영, 시위대 반발

33년째 장기 집권 중인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이 결국 국민들의 퇴진 압박에 무릎을 꿇었다.

예멘 집권당인 국민의회당(GPC)은 살레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뼈대로 한 걸프협력협의회(GCC)의 중재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AP, AF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국민의회당 사무부총장인 솔탄 알-바라카니는 “국민의회당은 GCC의 중재안을 전적으로 수용키로 했다”며 “GCC 외무장관들에게도 중재안 수용 방침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GCC는 살레와 가족, 그리고 측근들에 대한 사후 처벌 면제 방침이 보장된 상황에서 살레 대통령이 퇴진을 선언하고 30일 안에 부통령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방식의 중재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정부가 살레 퇴진 이후 60일 안에 대통령선거를 실시해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것이 GCC 중재안의 핵심 내용이다.

살레 퇴진 후 처벌 면제 조건 때문에 GCC 중재안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던 예멘 야권도 기본적으로 중재안에 대한 수용 방침을 밝혔다.

야권연합체 공동회합당(JMP)의 야신 노만 의장은 “야권은 통합정부 구성 문제를 제외하고는 GCC 중재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야권은 살레 대통령이 퇴진한 이후 통합정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예멘 집권당의 중재안 수용 방침을 환영하고 살레 대통령에게 평화적 권력이양 절차에 즉각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살레 대통령은 평화적인 권력이양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며 “대화를 통해 권력이양의 시기와 형태가 확인되어야 하며, (권력이양이) 즉각 시작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 온 청년단체들은 살레의 처벌 면제를 조건으로 한 중재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어 시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청년운동’의 칼레드 알-안시 대변인은 “청년단체들은 민간인 살해에 동조한 대통령에게 면책권을 주는 어떤 중재안도 거부한다”며 “GCC 중재안은 정의의 기본적 원칙을 위배한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임기 만료 예정인 살레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자 총선과 대통령선거를 치른 뒤 연내 평화적인 권력이양을 통해 권좌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지난달 피력했다가 조기 퇴진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살레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예멘의 반정부 시위는 두 달 넘게 진행돼 왔으며, 당국의 강경 진압에 따른 사망자도 13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오는 5월 2일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26 한강 대학가요제’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2026년 5월 2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잠원한강공원 다목적운동장(신사나들목 앞)에서 열린다. 약 500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문화 축제로, 창작곡 경연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와 다채로운 축하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낮 시간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본선 경연과 함께 스테이씨, 이무진, 비비, 옥상달빛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한강을 찾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2000만원 등 총상금이 수여되는 창작곡 경연을 통해 청년 음악인들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잠원한강공원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이곳에서 청춘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대규모 가요제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특히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창작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2026 한강 대학가요제, 잠원한강공원 유치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