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反이민정책 2제] 이민자가 싫은 ‘이민자의 나라’

[미국 反이민정책 2제] 이민자가 싫은 ‘이민자의 나라’

입력 2010-08-10 00:00
수정 2010-08-10 0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문직 취업비자 수수료 대폭 인상

미국 정부가 외국인 및 이민자 단속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미 상원은 지난 5일 ‘국경 경비 강화법안’을 통과시켜 향후 멕시코 국경지역 불법이민자 단속에 필요한 비용을 미국에 진출한 해외기업들로부터 비자발급 수수료를 인상해 충당키로 했다. 또 공화당 일각에서는 속지주의를 폐지, 불법 이민자 자녀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상원이 전문인력 이민자들에게 비자를 발급할 때 이들을 고용하는 회사들로부터 받는 부과금을 크게 인상하는 요지의 법안을 통과시켜 국제사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같은 조치로 인해 향후 미국으로 전문인력을 많이 내보내는 인도와 중국 캐나다 한국 등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법안에 따르면 전문직 단기 취업비자(H-1B) 또는 지사 주재원 비자(L-1)를 소지한 사원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기업은 사원 1인당 2000달러 이상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실제 행정비용까지 포함하면 향후 추가비용은 4000∼45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법안이 실행될 경우 전문인력 이민자를 채용하는 기업들의 경우 매년 2억~2억 5000만달러의 추가 인건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WSJ은 보도했다.

미국 이민서비스국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전문직 단기 취업비자를 발급받은 전체 건수는 21만여건으로, 그 가운데 인도가 48.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9.7%, 캐나다 4.5%, 필리핀 4.1%, 한국 3.3% 등이었다.

이번 조치가 발효되면 미 의회예산국(CBO)은 향후 3년간 5억 4000만달러의 추가 세수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원을 통과한 뒤 대통령 서명을 거쳐 발효될 이 법안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멕시코와의 국경지역에서 불법 이민자 단속을 위한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날 상원에서는 불법 이민자 단속을 위해 6억달러를 추가 투입하는 내용의 긴급지출안을 함께 가결했다.

결국 미 정부의 난제인 멕시코 국경지역 불법 이민자 단속비용을 해외기업들로부터 받아내겠다는 취지여서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인도 IT무역협회 나스컴의 솜 미탈 회장은 “이는 명백한 보호무역주의이며, 현재 인도 정부에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 여부를 판단해달라고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로당 회원 일동으로부터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신 의원이 평소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노후화된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여가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온 점에 대한 입주민들의 감사의 뜻을 담아 수여됐다.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현진)와 경로당(회장 문정오) 회원들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본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을 개선해 준 것에 입주민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과 건강,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작은 불편 하나라도 직접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월계동을 비롯한 노원구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thumbnail -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2010-08-1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