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30~12월6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30~12월6일)

입력 2009-11-30 12:00
수정 2009-11-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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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1월30일~12월6일) 국제 주요 이슈는 두바이 쇼크 여진과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 그리고 2010년 월드컵 조추첨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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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제 금융 시장을 강타한 ‘두바이 쇼크’는 일단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감은 남아 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맏형 격인 아부다비가 포괄적 지원이 아니라 사안별로 돕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또 다음달 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하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의 외교전이 극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중국이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에 대해 유럽연합(EU)은 확고한 수치를 제시한 점은 높게 산다면서도 여전히 미흡하다는 표정이다. 30일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EU 순회의장국인 스웨덴의 프레드리크 레인펠트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제12차 중국·EU 정상회의도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해 경기회복, 무역 분쟁 등을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회의의 승패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견차를 좁히는 데 달려 있는 만큼 개발도상국 모임 ‘77그룹(G77)’을 주도하고 있는 인도의 선택도 주요 관전 포인트. 만모한 싱 총리가 ‘동등한 책임’을 강조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할 의지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인도 기후변화 협상책임자인 시암 사란이 “감축은 있을 수 없다.”며 선을 그어 코펜하겐 회의가 진통을 겪을 것임을 예고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고심 끝에 회의 중간 코펜하겐에 하루 머무는 ‘편법’을 쓰기로 하면서 여전히 국제 사회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번주 당면 과제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전략이다. 핵심은 이제 증파 규모에서 1일 오바마의 대국민 연설이 파병에 부정적인 자국민과 나토 국가 국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느냐로 옮겨 갔다. 의회를 설득하고 스탠리 매크리스털 주 아프간 미군 사령관이 요청한 4만명 이하로 파병하는 상황을 나토 동맹국의 지원으로 뒷받침해야 하는 만큼 대중의 지지가 절실하다. 4일 저녁 7시(한국시간 5일 새벽 2시)에는 전 세계 시선이 2010년 월드컵 조추첨이 실시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쏠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3개 대회 월드컵 성적, 3년간의 FIFA 랭킹을 기준으로 1그룹을 정한 뒤 나머지 3개 그룹은 대륙별로 안배하는 2006년 독일월드컵의 ‘3-3-3’ 시스템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조추첨은 한국을 비롯한 본선 진출 32개국의 운명을 가르게 된다. 이날 EU의 미니헌법으로 불리는 리스본 조약이 발효된다. 지난 29일 대선을 치른 온두라스에서는 2일 의회가 군쿠데타로 축출된 마누엘 셀라야 전 대통령의 복귀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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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9-11-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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