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대통령 서거] 클린턴 부부 “DJ 그리워 할 것”

[김 전대통령 서거] 클린턴 부부 “DJ 그리워 할 것”

입력 2009-08-20 00:00
수정 2009-08-20 00: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부인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함께 18일(현지시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각별한 애도를 표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클린턴재단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용감하고 강력한 이상을 가진 지도자였다.”면서 한국의 심각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닦았으며 국제적으로 인권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고 업적을 기렸다. 그는 “남·북한의 화해를 위해 김 전대통령과 함께 일하는 영광을 누렸다.”면서 “부인 힐러리와 나는 우리의 좋은 친구였던 김 전 대통령을 그리워할 것”이라며 유족과 한국 국민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또 햇볕정책이 한국전쟁 이후 어느 때보다도 영속적인 평화에 대한 희망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kmkim@seoul.co.kr



2009-08-20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