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英 번역 휴대전화 곧 상용화

日·英 번역 휴대전화 곧 상용화

입력 2009-01-05 00:00
수정 2009-01-0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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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박홍기특파원│‘이제 영어로 말할 수 없어도 전화통화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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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기(NEC)가 영어와 일본어를 쌍방향에서 동시에 자동 번역할 수 있는 휴대 전화를 개발했다.일본어로 말하면 1초쯤 지나 영어로 번역된 문장이 화면에 뜬다.때문에 해외 여행에서 곤란한 상황 등을 대처하는데 한층 편리할 것 같다.

아사히신문은 4일 NEC가 휴대전화 메이커로서는 처음으로 일·영 동시 번역 휴대전화의 상용화를 위한 길을 텄다고 보도했다.‘일본어→영어’의 휴대전화 번역 시스템은 일찍 만들어졌지만 ‘영어→일본어’의 소프트웨어는 숙제로 남아 있었다.

휴대전화에 등록된 단어는 일본어가 5만,영어가 3만 6000개 정도다.한번에 말한 단어가 10개 미만이면 80∼85%의 정확한 번역을 기대할 수 있다.

NEC 측은 “컴퓨터 등에는 번역 소프트웨어가 있지만 메모리의 용량이 제한된 데다 처리능력이 낮은 휴대전화와 같은 이동기기에서 개발됐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또 음성과 주위의 소음을 명확하게 구별하는 동시에 식별이 어려운 단어의 경우,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를 우선적으로 선택토록 했다.NEC측은 이어 “휴대전화의 판매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전자사전이나 손목시계 등에도 목소리를 통한 번역 시스템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kpark@seoul.co.kr
2009-01-0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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