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美 대선-공화당 全大]全大 참가자들 일제히 SMS로 허리케인 구호기금

[2008 美 대선-공화당 全大]全大 참가자들 일제히 SMS로 허리케인 구호기금

김균미 기자
입력 2008-09-03 00:00
수정 2008-09-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당대회 이모저모

|세인트폴(미네소타주) 김균미특파원|미국 공화당 전당대회가 1일(현지시간) 허리케인 구스타프의 영향으로 일정이 대폭 축소된 가운데 개막됐다.

전당대회는 참석자들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적십자사에 구스타프로 피해를 입을 사람들을 돕는 구호기금을 모으는 것으로 시작했다. 마이크 던컨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미네소타 세인트폴의 엑셀 에너지센터에서 전당대회 개막을 공식 선언하면서 “각자 휴대전화로 5달러씩을 적십자에 허리케인 피해 구호기금으로 기부하자.”고 참석자들에게 제의했다.

개막행사에는 당초 조지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이 연설할 예정이었으나 허리케인 구스타프의 본토 상륙으로 두 사람의 전당대회 참석 자체가 취소됐다. 현재 텍사스에 머물며 허리케인 피해 최소화와 복구를 독려하고 있는 부시 대통령이 위성으로 전당대회 개막연설을 하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실행에 옮겨지지는 않았다.

대신 영부인인 로라 부시 여사가 연단에 등장, 허리케인 피해가 집중된 루이지애나와 미시시피, 플로리다, 앨라배마 등 4개주의 주지사와 구호요원들의 현지상황을 설명하는 녹화영상을 소개하면서 구호기금 모금을 호소했다.

이날 전당대회 일정은 반드시 밟아야 하는 의사일정과 정강정책의 채택 이외에 다른 정치성 행사들은 모두 취소된 채 2시간30분만에 끝났다. 각종 공연 등 행사장 안팎에서 축제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이벤트 등도 대부분 취소됐다.

행사장에 배경 음향효과조차 없이 차분하게 진행됐다. 주최측은 앞으로 남은 행사도 허리케인의 피해 상황을 점검해가며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사 개막을 몇시간 앞두고 페일린 후보의 17살짜리 딸이 임신 5개월이라는 사실과 페일린 후보가 가족을 협박한 여동생의 전 남편인 경찰관을 해임하도록 알래스카 경찰청장에게 부당한 압력을 가했는지 여부를 놓고 알래스카 주의회가 조사중이라는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공화당 전당대회는 온통 페일린을 둘러싼 스캔들에 집중됐다.

한편 전당대회가 열린 세인트폴과 이웃 미니애폴리스에는 수천명이 반전구호를 외치며 격렬하게 시위를 벌이면서 경찰과 충돌,50여명이 체포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일부 시위대는 세인트폴 도심의 엑셀에너지센터 주변에서 전당대회에 참가한 공화당 대의원들을 위협하는가 하면, 유리창을 파손하고 경찰에게 병을 던지는 등의 과격시위를 벌였으며 경찰은 최루 스프레이를 사용하며 진압에 나섰다. 경찰은 시위참가자를 최소 2000명에서 최고 1만명으로 추산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kmkim@seoul.co.kr
2008-09-03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