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사람은 ‘현모양처형’을 좋아해?
일간 르 파리지앵이 여론조사기관 CSA에 의뢰해 6일(현지시간) 보도한 설문조사 결과 프랑스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 부인은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의 부인인 베르나데트로 나타났다. 이에 견줘 가장 인기가 낮은 대통령 부인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이혼한 세실리아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81%의 지지율을 얻은 베르나데트는 시라크 전 대통령의 화려한 여성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엘리제궁을 지킨 ‘그림자 내조’로 유명하다. 베르나데트에 이어 2위를 차지한 사람은 ‘이본 아주머니’로 알려진 제5공화국 초대 대통령 샤를 르 드골의 부인인 이본이다. 그는 늘 온화한 미소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남아 있다.
이본의 뒤를 이어 조르주 퐁피두 전 대통령의 부인 클로드,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의 부인 다이엘 등이 인기를 얻었다. 관심을 모은 현재 퍼스트레이디인 브뤼니는 43%의 지지율로 36%를 얻은 세실리아를 앞서면서 간신히 꼴찌를 면했다.
vielee@seoul.co.kr
2008-04-0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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