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유치로 경쟁력 강화
|도쿄 박홍기특파원|도쿄대학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일본 대기업들이 발벗고 나섰다.도요타자동차, 도쿄전력, 미쓰비시중공업, 미즈호은행, 캐논 등 15개 대기업 및 금융기관은 120억엔대(1080억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 운영 이익의 일부인 2억 5000만엔 가량을 해마다 도쿄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24일 도쿄대에 따르면 이들 15개사는 5억∼15억엔 정도씩을 갹출해 ‘도쿄대학 신탁기금’을 마련,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일본 기업이 대학 기금을 만들기는 처음이다. 신탁기금의 기대 운용이익은 연 3.5%가량이다.
기부금은 우선 해외 우수 유학생 및 연구원 유치, 확보를 위한 장학금과 연구비로 쓰이게 된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 중국 등의 유명 대학들은 기부금과 정부의 지원금을 통해 해외의 ‘두뇌’를 모으고 있는 만큼 위기감이 들지 않을 수 없다는 게 도쿄대 측의 설명이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세계를 이끌 수 있는 인재의 육성과 고등교육의 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라며 기금 조성의 취지를 설명했다.
hkpark@seoul.co.kr
2008-02-2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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