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곡물 수입관세 부과 1년간 중단

EU, 곡물 수입관세 부과 1년간 중단

김균미 기자
입력 2007-11-28 00:00
수정 2007-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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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치솟는 곡물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다음달부터 1년간 귀리를 제외한 모든 곡물에 대한 수입관세를 잠정적으로 부과하기 않기로 결정했다.

EU 의장국인 포르투갈의 농업장관은 27일 “EU 농업장관 회의에서 곡물에 대한 수입관세의 한시적 부과 중단 제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면서 “이번 조치는 다음달부터 1년간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곡물류에 대한 EU의 수입관세는 10% 수준이다.

앞서 마리안 피셔 뵐 EU 농업담당 집행위원은 올해 유럽에서 곡물 작황이 예전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역내와 국제시장에서 곡물가격이 급등하고 있다면서 곡물에 대한 수입관세 잠정 중단을 제안했다.

프랑스에서는 밀 가격이 지난 9월 t당 300유로(445달러)로 전년보다 67%나 올랐고 독일에서도 8월 중순 밀 가격이 1년전보다 79%나 급등했다. EU 27개 회원국은 29일 모임을 갖고 집행위의 제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2007-11-2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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