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유력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 등을 소유한 다우존스를 50억달러에 인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2일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다우존스 운영주 밴크로트프 일가는 머독의 제의를 일단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독이 제의한 50억달러는 다우존스 주식의 4월30일 종가 기준으로 무려 65%나 높은 수준이다. 다우존스 주가는 매입 제안이 공개된 후 58%나 급등했다.
머독이 이처럼 다우존스 인수에 열을 올리는 것은 월스트리트저널의 막강한 정보력을 발판으로 기존의 케이블TV사업을 더욱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7-05-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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