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이지운특파원| 중국이 11일 영해권을 지키기 위해 자체 개발한 해양위성 ‘하이양(海洋)-1호B’ 발사에 성공했다. 또 추가로 5기를 개발하기로 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11일 오전 11시27분(현지시간)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하이양-1호B’가 예정된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하이양-1호B’는 해양을 입체적으로 관측하는 위성으로 바다 색깔과 수온 관측, 해양 생물자원 개발, 항만 건설, 해양오염 예방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이번 ‘하이양-1호B’는 2002년 5월 발사한 첫번째 위성 ‘하이양-1호A’의 후속 위성으로 중국우주과학기술집단공사 산하 중국공간기술연구소가 제작했다.
쑨즈후이(孫志輝) 국가해양국 국장은 “오는 2009년 해양동력위성 ‘하이양-2호’를 발사하는 등 앞으로 해양위성 5기를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jj@seoul.co.kr
2007-04-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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