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물동량이 많은 10개 항만의 운영권이 이미 한국과 중국, 타이완 등 외국 기업의 손에 들어가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10개 항만의 컨테이너 중 60% 이상이 해외 업체에 의해 통제받고 있으며 심지어 일부 기업은 자국 정부가 장악한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중동계 기업의 미 항만 운영권 인수를 저지한 정치적 움직임이 항만 운송의 글로벌 추세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6-03-11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