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국인 납치혐의 北공작원 국제수배

日, 자국인 납치혐의 北공작원 국제수배

이춘규 기자
입력 2006-03-04 00:00
수정 2006-03-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경찰이 자국민 납치 혐의가 있는 북한 공작원 2명의 국제수배를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은 북한 공작원 신광수(76)와 최준철이 지난 70년대 4명의 일본인을 납치한 혐의가 있다며 인터폴의 국제 수배자 명단에 올려달라고 요청했다.

지난달 일본 법원은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이들이 일본 법정에 나올 수 있도록 평양에 이들의 신병 인도를 요청했다.

신광수는 1978년 7월 7일 후쿠이현 오바마(小浜) 시내 공원 전망대에서, 최준철은 같은 해 7월30일 니가타현 가시와사키(柏崎)시 해안에서 각각 일본인 부부를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북한은 이들 4명을 2002년 일본으로 돌려보냈다.

북한은 일본의 신병인도 요청을 거절했으며, 특히 비전향 장기수인 신광수는 한국에서 간첩 혐의로 15년간 감옥 생활을 해 북한의 국가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다.

taein@seoul.co.kr

2006-03-04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