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앤티가 VS ‘골리앗’ 미국

‘다윗’ 앤티가 VS ‘골리앗’ 미국

입력 2006-02-22 00:00
수정 2006-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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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동부의 인구 6만 8000여명의 작은 섬나라가 미국을 상대로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케이먼 제도의 캐리비언넷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앤티가 바부다 정부는 최근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미국이 인터넷 도박 금지령을 내리면서 자국을 통한 미국인의 인터넷 도박 접속이 막혔기 때문이다.

앤티가 바부다는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WTO는 앤티가 바부다의 손을 들어주고 미국에 대해 올해 4월3일까지 관련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

그러나 미국은 오히려 인터넷 도박의 규제를 강화하는 두 건의 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앤티가 바부다는 롭 포트먼 USTR 대표에게 이들 법안이 WTO의 판정 내용과 반대된다고 항의했다.

앤티가 바부다 공화국은 1667년 영국의 식민지가 된 뒤 1981년 독립했다. 전체 면적은 441.6㎢로 제주도의 약 4분의1 정도이다.2002년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1만 1000달러. 서비스업 비중이 77%나 된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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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6-02-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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