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에몬 추락하나

호리에몬 추락하나

이춘규 기자
입력 2006-01-18 00:00
수정 2006-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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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춘규특파원|지난해 일본의 최대민방인 후지TV의 경영권 장악을 시도, 일약 유명해진 인터넷 신흥기업 라이브도어의 호리에 다카후미(33·애칭 호리에몬)사장의 ‘연금술’이 위기를 맞이했다. 계열사를 통한 부정 거래행위가 꼬리를 잡혔기 때문이다.

도쿄지검 특수부는 라이브도어의 계열사가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이익을 부풀려 발표한 혐의를 포착, 증권거래법위반혐의로 라이브도어 본사와 호리에 사장 자택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17일 본격수사에 돌입했다. 검찰은 계열사 라이브도어 마케팅이 허위 거래와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수법으로 본사 및 계열사의 주가를 부당하게 끌어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호리에 사장은 도쿄대학을 중퇴하고,96년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9월에는 자민당의 지원을 받는 무소속 후보로 중의원에 출마, 낙선하는 등 언제나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자민당은 검찰수사가 호리에몬을 겨냥하자 곤혹스러운 입장에 빠졌다.

taein@seoul.co.kr

2006-01-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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