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반 친구를 괴롭히거나 폭력을 행사한 학생의 부모에 대해 최고 1000파운드(약 178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영국에서 교내 폭력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다음주 ‘학교폭력 추방주간’에 앞서 이같은 내용을 백서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집단 괴롭힘은 동기가 무엇이든 영국 학교에서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법정이 명령한 양육 지시에 응하지 않는 학부모에게 최고 1000파운드의 벌금을 물림으로써 학교는 학부모에게 교내 폭력에 대한 무책임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백서에는 교사에게 (학생들의) 모든 잘못된 행동에 대해 확고한 조처를 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줌으로써 교사의 권위를 강화할 것”이라며 교사들에게 필요시 온당한 물리력을 사용해 학생들을 제지할 권한을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런던 AFP 연합뉴스
2005-11-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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