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함혜리특파원| 프랑스 정부는 소요 사태의 종식과 조속한 사회안정 회복을 위해 지난 9일 발효한 비상사태 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장프랑수아 코페 정부 대변인은 14일 “각료회의는 11월21일부터 3개월간 비상사태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비상조치들은 필요한 만큼의 수단들로 엄격히 제한될 것이며 연장기간이 끝나기 전에도 사태가 완전히 진정된 것으로 판단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1955년 제정된 비상사태관련법은 그러나 의회의 승인을 받아 12일씩 비상사태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이날 오전 각료회의에서 결정된 비상사태 3개월 연장법안은 법 규정에 따라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채택된다. 코페 대변인은 “도지사들이 더 이상의 공공질서 훼손을 막기 위해 한정됐지만 충분한 기간에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수단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lotus@seoul.co.kr
2005-11-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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