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춘규특파원|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를 포함한 일본 지도층의 막말이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22일 국회에서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가 20일 한·일정상회담에서 고이즈미 총리가 역사문제에 거의 모든 시간을 할애,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 노력 등 국익과 관련된 말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혹평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여가자 “오카다씨가 총리는 아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아니다.”고 그 자리에서 면박을 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말하면 좋을까는 내가 정상회담에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내쳐버렸다.
2005-06-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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