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 피격사건은 동정표 얻기위한 조작극”

“천수이볜 피격사건은 동정표 얻기위한 조작극”

입력 2005-01-19 00:00
수정 2005-01-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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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외신|타이완(臺灣) 의회조사단은 지난해 3월 타이완 총통 선거 당시 발생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 피격 사건은 ‘동정표’를 얻기 위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야당인 국민당이 주도하는 의회가 구성한 ‘진실조사위원회’의 왕칭펑 대변인은 “지난해 3월 19일 발생했던 천 총통 피격사건의 동기는 선거결과를 조작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왕 대변인은 총격사건 시뮬레이션 결과상 모순점을 지적하며, 피격 현장에서 발견된 총탄 2발의 위치는 이들이 천 총통 배에 상처를 입히지 못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는 천 총통의 상처가 현장에서 발견된 납탄 2발에 의한 것이 아닌 것으로 결론지었다.”면서 “총격은 그 당시, 그 장소에서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천 총통측은 의회조사단의 이번 조사결과는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것이라며 즉각 일축했다.

정부 대변인은 “이번 보고서는 사실 근거가 없으며, 정치적 의도에 의해 우스운 결론을 내린 소수 사람들에 의한 것”이라며 “구체적 증거가 없는 이번 조사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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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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