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중국 베이징(北京)에 거주하는 한국의 일간신문 정기구독자들에게 18일 배달된 신문에서 자오쯔양(趙紫陽)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 사망 관련 기사가 모두 찢겨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주중 한국대사관에는 한국 주요 일간지의 자오 전 총서기 사망 관련 분석기사가 실린 면이 통째로 잘려져 나간 신문이 배달됐다.
비슷한 시각 우리은행 베이징지점에 배달된 일간지들도 마찬가지였고 LG전자, 포스코 등 기업체의 경우도 국제면이 완전히 떨어져 나간 신문이 전해졌다. 훼손된 신문은 10여개의 중앙 일간지로 알려졌다.
잘려나간 면은 모두 자오쯔양 실각과 관련이 있는 톈안먼(天安門) 사태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 문제 등 중국 지도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분석 또는 해설 기사가 실려 있다.
oilman@seoul.co.kr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주중 한국대사관에는 한국 주요 일간지의 자오 전 총서기 사망 관련 분석기사가 실린 면이 통째로 잘려져 나간 신문이 배달됐다.
비슷한 시각 우리은행 베이징지점에 배달된 일간지들도 마찬가지였고 LG전자, 포스코 등 기업체의 경우도 국제면이 완전히 떨어져 나간 신문이 전해졌다. 훼손된 신문은 10여개의 중앙 일간지로 알려졌다.
잘려나간 면은 모두 자오쯔양 실각과 관련이 있는 톈안먼(天安門) 사태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 문제 등 중국 지도부가 민감하게 여기는 분석 또는 해설 기사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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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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