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춘규특파원|야마사키 다쿠 일본 총리 보좌관이 지난 9월 야스쿠니신사측에 도조 히데키 등 A급 전범 14명의 분사(分祀)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야마사키 보좌관은 당시 신사 간부 3명을 만나 “(분사 찬성론자인)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가 천황의 신사 참배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범을)분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제안했다고 신문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 전했다.
taein@seoul.co.kr
야마사키 보좌관은 당시 신사 간부 3명을 만나 “(분사 찬성론자인)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가 천황의 신사 참배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범을)분사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제안했다고 신문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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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31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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