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인터넷 모금 역대 민주당 후보중 최고 ‘으쓱’

케리 인터넷 모금 역대 민주당 후보중 최고 ‘으쓱’

입력 2004-06-19 00:00
수정 2004-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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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존 케리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의 인터넷을 통한 선거자금 모금 능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케리 후보가 지난 3월2일 사실상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이후 1억 40만 달러를 모금했다.역대 민주당 후보 가운데 최고 액수다.이 가운데 인터넷을 통해 모금한 자금은 절반에 해당하는 5000만 달러.3월이후 하루 100만 달러 이상을 인터넷을 통해 거둬들였다.경쟁상대인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물론 민주당 내부에서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인터넷 모금액의 절반은 케리후보 관련 사이트를 통해 이뤄졌다.5월의 경우 자발적으로 케리의 사이트를 찾아 헌금한 건수가 9만건으로 평균 헌금액은 108달러였다.나머지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등이 보낸 이메일을 받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지원한 것.케리의 인터넷 모금 성공의 주역은 한때 케리와 대선 후보 경합을 벌였던 하워드 딘 전 버몬트 주지사.딘은 경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케리를 위한 인터넷 모금 운동을 주도하면서 다시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케리 후보 모금의 또다른 후원자는 역시 경선에 나섰던 존 에드워즈 노스 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3월과 4월에 케리 후보의 모금액 가운데 10분의 1이 변호사들로부터 들어왔다.이들은 유명한 변호사 출신인 에드워즈가 케리 후보의 러닝메이트(부통령)가 되기를 희망하며 헌금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2004-06-1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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