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9일 지난 5년간 시행해온 유전자변형식품(GMO)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하자 유럽의 환경론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프랑스 녹색당은 EU 집행위의 결정이 내려진 직후 “유럽인들의 70%가 GMO의 수입 허용에 반대하는 데도 불구,금지조치를 해제한 것은 여론을 무시한 처사다.녹색당은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GMO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U 규정에 따르면 100만명의 서명을 받으면 집행위는 이 문제를 EU 이사회에 상정해야 한다.녹색당은 “전유럽을 대상으로 녹색당 인터넷사이트(www.les-verts.org)를 통해 서명을 받겠다.”고 말했다.
EU는 역내에서 GMO에 대한 거부감이 크기 때문에 지난 99년 이후 5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GMO를 금지해 왔다.그러나 미국·캐나다·아르헨티나 등 GMO 생산국들은 EU의 수입금지 조치가 지나친 보호장벽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EU와 마찰을 빚어 왔다.
유예기간이 끝나가는 것에 때맞춰 스위스의 싱겐타사가 유전자에 해충면역 처리를 한 ‘BT-11’의 수입허가를 요청했고 이것이 승인된 것이다.싱겐타는 향후 10년 동안 EU 역내로 스위트콘을 팝콘 재료 및 저장 캔의 형태에 한해 수입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상품에는 GMO임을 알리는 라벨을 분명하게 표시해야 한다.
유럽의 소비자들은 GMO 작물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어서 이번 결정이 시장에 급격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앞으로 다른 GMO 품목에 대해서도 수입허가 요청을 거부할 수 없는 선례를 남겼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EU 집행위에 따르면 현재 33종의 GMO 작물이 판매허가 또는 재배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lotus@˝
특히 프랑스 녹색당은 EU 집행위의 결정이 내려진 직후 “유럽인들의 70%가 GMO의 수입 허용에 반대하는 데도 불구,금지조치를 해제한 것은 여론을 무시한 처사다.녹색당은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GMO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U 규정에 따르면 100만명의 서명을 받으면 집행위는 이 문제를 EU 이사회에 상정해야 한다.녹색당은 “전유럽을 대상으로 녹색당 인터넷사이트(www.les-verts.org)를 통해 서명을 받겠다.”고 말했다.
EU는 역내에서 GMO에 대한 거부감이 크기 때문에 지난 99년 이후 5년간 유예기간을 두고 GMO를 금지해 왔다.그러나 미국·캐나다·아르헨티나 등 GMO 생산국들은 EU의 수입금지 조치가 지나친 보호장벽이라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EU와 마찰을 빚어 왔다.
유예기간이 끝나가는 것에 때맞춰 스위스의 싱겐타사가 유전자에 해충면역 처리를 한 ‘BT-11’의 수입허가를 요청했고 이것이 승인된 것이다.싱겐타는 향후 10년 동안 EU 역내로 스위트콘을 팝콘 재료 및 저장 캔의 형태에 한해 수입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상품에는 GMO임을 알리는 라벨을 분명하게 표시해야 한다.
유럽의 소비자들은 GMO 작물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어서 이번 결정이 시장에 급격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앞으로 다른 GMO 품목에 대해서도 수입허가 요청을 거부할 수 없는 선례를 남겼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EU 집행위에 따르면 현재 33종의 GMO 작물이 판매허가 또는 재배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lotus@˝
2004-05-22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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