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인턴제도를 직업적응 기회로/서울 도봉경찰서 박경희

[독자의 소리] 인턴제도를 직업적응 기회로/서울 도봉경찰서 박경희

입력 2009-12-02 12:00
수정 2009-12-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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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취업난 속에 실업자가 10만명에 이르렀다. 이에 정부는 올 상반기 행정인턴제도를 도입했고, 하반기 이를 통해 배출된 4335명 가운데 64.7%인 2806명이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따라서 취업준비생들도 각종 인턴제도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때다.

부산사하경찰서 외사계에 근무했던 한 행정 인턴은 이 기간의 경험을 토대로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아이디어 공모에 응모, 최우수상을 받았다. 뒤에 관련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단순히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소극적일 필요는 없다. 사회경험 미비와 현실적 직무에 대한 이해 부족을 보충하고, 직업훈련을 거치는 기회로 만들기를 바란다. 인턴제도의 긍정적 측면을 활용하자는 얘기다. 취업 준비생들이 현장의 직업훈련을 통해 ‘내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인턴 제도를 활성화 하는 데 정부와 기업, 사회가 모두 관심을 갖길 바란다.

서울 도봉경찰서 박경희

2009-12-02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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