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당신은 누구십니까/김초혜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당신은 누구십니까/김초혜

입력 2008-03-01 00:00
수정 2008-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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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하게 일그러진

낯선 얼굴에

눈빛은 흐리고

입술은 비뚤어지고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당신은

마음엔 금이 가 있고

몸체는 기울었고

여울진 삶에

옹이옹이 맺힌 어둠까지

그 속에 갇힌

당신은 누구십니까
2008-03-01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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