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 두가헌
파블로 피카소 ‘거울’
6월4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 두가헌
6월4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 현대 두가헌
고요지요
우리가 죽어 귀가 없을 때에도
그는 늘 속삭이지요
우리 혀가 아직 살아 있어서
쓸데없는 말을 늘어놓아도
잘 들어주는 이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도 들었던
속삭임
영원한 말벗은
고요지요
2006-05-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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