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990선 약보합세 출발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1,990선 약보합세 출발

입력 2016-04-01 09:14
수정 2016-04-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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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28포인트(0.31%) 내린 1,989.5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05%) 내린 1,994.77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1,990선을 내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29억원어치를 내다 팔며 이틀째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억원과 15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주요 종목별로는 전날 현대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B금융이 1.88% 상승했다.

KB금융이 인수가로 1조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영향으로 현대증권은 1.46% 오르고 있다. 예상보다 큰 매각 대금 유입이 기대되는 현대상선은 8.14% 급등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자회사 하이트진로 주식 300만주(4.2%)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는 소식에 하이트진로는 6.75%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최근 연중 최고치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0.53% 하락한 채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포인트(0.23%) 오른 689.9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0.26%) 오른 690.18로 출발한 뒤 강보합권에 머물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SKC에어가스 인수 소식에 3.59% 상승 중이다.

30분 단위로 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 매매를 이틀째 적용받고 있는 코데즈컴바인은 1.19% 상승한 채 거래를 시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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