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결합하면 5G 월 3만원대”… LGU+ 지인결합 요금제 첫 출시

“4명 결합하면 5G 월 3만원대”… LGU+ 지인결합 요금제 첫 출시

한재희 기자
입력 2021-01-10 16:58
수정 2021-01-1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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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지인결합 서비스‘U+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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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가족 외 친구·연인 등 지인까지 결합해 할인받을 수 있는 ‘U+투게더’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가족 외 친구·연인 등 지인까지 결합해 할인받을 수 있는 ‘U+투게더’ 요금제를 홍보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통신 요금제, 이제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연인도 결합하세요.”

LG유플러스는 지인 결합이 가능한 5G·LTE·인터넷 요금 결합 서비스 ‘U+투게더’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족 외에 지인까지 결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은 건 ‘5G·LTE’ 시장 최초다.

월 8만 5000원짜리 5G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4인 결합’을 하면, 결합 할인 2만원, 선택약정 할인 2만 1250원, LTE요금그대로약정 할인 5250원 등 총 4만 6500원을 할인받아 월 3만 8500원만 내면 된다. 특히 18세 이하 청소년 가입자는 올해 4월 말까지 월 1만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5G 무제한 요금제를 월 2만원대에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월 8만 5000원짜리 5G·LTE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고, 결합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2명이 결합하면 각 1만원, 3명이 결합하면 각 1만 4000원, 4~5명은 각 2만원씩 할인된다. 여기에 선택약정 25% 할인과 LG유플러스 ‘LTE요금그대로약정’ 5250원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5G 프리미어 에센셜 ▲LTE 프리미어 플러스 ▲LTE 프리미어 에센셜 등 무제한 요금제 3종을 신설해 결합 상품의 활용성을 높였다.

U+투게더 요금제는 인터넷 서비스 결합도 제공한다. 500메가 이상 U+인터넷 서비스 12종을 결합할 수 있고, 최대 월 1만 1000원씩 3회선까지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결합은 모바일 고객 5인 이외 명의로도 가능하며, 지정한 대표자에게 요금 청구 계정이 통합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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