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광우병·크롬·이명박 등 상위 10개 선정
구글코리아는 2일 올해 인기 검색어 1위는 ‘2008 베이징’이라고 밝혔다.한해 국내 사용자들이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급상승어 상위 10개는 ▲2008 베이징 ▲광우병 ▲크롬 ▲이명박 ▲오바마 ▲소녀시대 ▲최진실 ▲베토벤 바이러스 ▲아고라 ▲환율조회 순이라고 밝혔다.지난해에는 던전앤파이트,서든어택 등 게임관련 검색어가 많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국제,사회,정치,인물,경제 등 각 분야의 검색어가 골고루 반영됐다.
‘2008 베이징’은 올해 가장 많이 증가한 급상승어로 올림픽의 열기를 반영했다.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광우병’에 대한 호기심도 증가해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광우병 관련 토론 등이 활발했던 포털 다음의 아고라가 9위에 선정됐다.또 구글에서 선보인 오픈 소스 브라우저인 구글 크롬을 다운로드받기 위한 사용자들로 인해 ‘크롬’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명박 대통령과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도 나란히 선정됐다.또 환율 급등으로 인해 ‘환율조회’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10위를 차지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08-12-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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