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의 요금인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T와 KTF가 이달 중순 이동전화 기본요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10여종의 결합상품을 내놓는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KTF는 시내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전화,IPTV(인터넷TV), 와이브로(초고속 휴대인터넷), 인터넷전화 등을 다양한 조합으로 묶은 새로운 결합상품 10여종을 이달 중순 출시하기로 하고 최근 방통위에 인가를 신청했다.
올들어 KT와 KTF의 결합상품 출시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번 출시된 결합상품은 일반전화와 초고속인터넷(메가패스)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3세대 이동전화(쇼),IPTV(메가TV), 휴대인터넷을 선택하도록 했으나 이번에는 거의 모든 통신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묶었다.
기존 결합상품의 경우 최대 3명이 함께 가입하면 이동전화 기본료가 각각 10% 할인됐지만 앞으로 나올 결합상품은 3명이 묶이면 30%,4명은 40%,5명은 50%(최대)까지 각각 이동전화 기본료가 할인된다.3G만 가능했던 기존 상품과 달리 2G 서비스도 포함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KTF 이동전화 기본료가 3G는 1만 2000원,2G는 1만 2500원이기 때문에 50%가 할인되면 각각 6000원과 6250원이 절감된다.KTF 가입자의 월평균 통화료가 3만 3000원선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요금이 20% 정도 낮아지는 것이다.
KT그룹이 파격적인 결합상품 할인요금제를 들고 나옴에 따라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 등 SK 계열과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등 LG 계열 기업들도 비슷한 성격의 결합상품을 속속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와 KTF는 시내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전화,IPTV(인터넷TV), 와이브로(초고속 휴대인터넷), 인터넷전화 등을 다양한 조합으로 묶은 새로운 결합상품 10여종을 이달 중순 출시하기로 하고 최근 방통위에 인가를 신청했다.
올들어 KT와 KTF의 결합상품 출시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번 출시된 결합상품은 일반전화와 초고속인터넷(메가패스)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3세대 이동전화(쇼),IPTV(메가TV), 휴대인터넷을 선택하도록 했으나 이번에는 거의 모든 통신 서비스를 다양한 형태로 묶었다.
기존 결합상품의 경우 최대 3명이 함께 가입하면 이동전화 기본료가 각각 10% 할인됐지만 앞으로 나올 결합상품은 3명이 묶이면 30%,4명은 40%,5명은 50%(최대)까지 각각 이동전화 기본료가 할인된다.3G만 가능했던 기존 상품과 달리 2G 서비스도 포함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KTF 이동전화 기본료가 3G는 1만 2000원,2G는 1만 2500원이기 때문에 50%가 할인되면 각각 6000원과 6250원이 절감된다.KTF 가입자의 월평균 통화료가 3만 3000원선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요금이 20% 정도 낮아지는 것이다.
KT그룹이 파격적인 결합상품 할인요금제를 들고 나옴에 따라 SK텔레콤·하나로텔레콤 등 SK 계열과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 등 LG 계열 기업들도 비슷한 성격의 결합상품을 속속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8-06-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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