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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매출 증가 5월에도 이어져…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

유통업체 매출 증가 5월에도 이어져…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

홍인기 기자
홍인기 기자
입력 2021-06-27 14:07
업데이트 2021-06-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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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5월까지 넉 달 연속 두 자리수 증가
백화점 매출 19.1% 증가, 명품은 36.6%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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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들이 집 밖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백화점 커피숍이 방문객들로 가득 차 있는 모습.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비자들이 집 밖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백화점 커피숍이 방문객들로 가득 차 있는 모습.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코로나19로 쪼그라들었던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가정의 달인 5월 선물 구매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3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5월보다 12.9% 증가했다. 올해 2월(10.0%), 3월(18.5%), 4월(13.7%)에 이어 5월까지 넉 달 연속 두자릿수 증가세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소비가 워낙 감소한 상황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구매가 늘면서 매출도 오른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8.8%,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17.6% 증가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은 해외 유명 브랜드(명품) 매출이 36.6%나 늘면서 전체적으로 19.1% 증가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5.6%, 편의점은 4.6% 증가했고,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매출은 2.2% 줄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자·생활용품 렌털 서비스와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하면서 증가세를 이어갔다. 가전 렌털·음식 배달·기타 상품군 매출이 61.1% 늘었고, 식품(32.9%), 화장품(19.4%), 가전·전자(10.2%) 등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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