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700개사를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랜 기간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사업장 시설 개선과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총 58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업력이 30년 이상인 백년가게는 400개사 내외, 업력이 15년 이상인 백년소공인은 300개사 내외로 뽑는다. 혁신의지, 차별성, 우수성, 성장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 때 내외부 인테리어와 유해물질 제거, 안전설비 설치 등 점포 경영환경 개선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플랫폼 입점 지원,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사업 참여를 원한다면 11일부터 관할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1-03-11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