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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대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전 금감위원장 선출

제53대 손해보험협회장에 김용덕 전 금감위원장 선출

이두걸 기자
이두걸 기자
입력 2017-10-31 16:06
업데이트 2017-10-3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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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인사로는 박봉환 전 동자부 장관이후 24년만

김용덕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차기 손해보험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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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제 53대 손해보험협회 회장
김용환 제 53대 손해보험협회 회장
손해보험협회는 31일 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나온 김 전 위원장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김 전 위원장을 제5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전북 정읍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75년 재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국제담당 차관보와 관세청장, 건설교통부 차관을 거쳐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금감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캠프 정책자문단인 ‘10년의 힘 위원회’에 참여해 금융분야 공약 개발을 맡기도 했다.

손보협회장에 장관급 인사가 된 것은 역대 두 번째다. 1989~1993년 협회장을 지낸 재무부 출신 박봉환 전 동력자원부 장관 이후 24년 만의 일이다. 김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6일부터 3년간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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