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올 전기차 보급 8배 껑충, 에너지저장장치 수출 쑥…에너지신산업 순풍

올 전기차 보급 8배 껑충, 에너지저장장치 수출 쑥…에너지신산업 순풍

입력 2017-05-03 18:06
업데이트 2017-05-04 02:1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자동차 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월 ESS 수출액이 1억 4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전기차는 세계 시장에서 아이오닉과 쏘울 등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 1분기에만 1억 1000만 달러어치(4367대)를 수출했다. 지난해보다 9% 증가한 것이다.

국내 보급도 늘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지난해 전체 보급용량(1616㎿)의 40%가 넘는 651㎿를 1∼4월 간 보급했다. 특히 이달부터 할인특례제도 개선안이 적용되면서 보급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할인특례제도 개선안은 신재생에너지를 스스로 만들어 쓰면 절감되는 전기요금의 50%를 할인해준다. 신재생 발전설비 용량이 1000㎾ 이상인 고객도 신청할 수 했다.

전기차는 1분기에 1806대가 보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223대)의 8배가 넘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클린에너지 스마트공장’은 현재까지 121개를 구축했고 연내 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7-05-04 22면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