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규모 희망퇴직

전경련 대규모 희망퇴직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7-04-13 23:14
업데이트 2017-04-1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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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오는 21일까지 희망퇴직을 진행한다고 직원들에게 공지했다. 대상은 전경련 130여명과 한국경제연구원 직원 50여명 등 총 180여명이다. 조건은 3개월치 기본 급여에 근속연수 1년마다 한 달치 급여가 추가되는 식이다. 최대 24개월분을 위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전경련이 대규모 희망퇴직을 진행한 건 2003년 4월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희망퇴직 조건은 6개월(5년 미만 근속)~24개월(19년 이상 근속)분으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경련은 회사를 떠나는 직원들에게 기업 채용 정보 등을 적극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희망퇴직을 택하지 않고 남는 직원들도 임금 삭감, 복지 축소 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4-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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