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조류 때문에 세월호 이동 차질…오후 4시 출발”

해수부 “조류 때문에 세월호 이동 차질…오후 4시 출발”

입력 2017-03-24 15:37
수정 2017-03-24 15: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월호가 24일 조류의 영향으로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4시께 3㎞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 본격 이동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애초 2시께 출발하려 했으나 조류 방향이 맞지 않아 출발 시점을 기다려왔다고 덧붙였다.

세월호는 2대의 잭킹바지선에 와이어로 묶인 상태다. 5대의 예인선에 이끌려 반잠수식 선박 쪽으로 저속으로 이동한다.

오후 2시께 예인선이 줄을 팽팽히 당기며 속도를 내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세월호가 이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반잠수선 방향으로 방향을 조정한 것이었을 뿐, 본격적으로 출발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