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위에 내의·타이츠 판매 ‘껑충’

이른 추위에 내의·타이츠 판매 ‘껑충’

입력 2016-11-14 08:00
수정 2016-1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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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부터 때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속부터 단단하게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내의·타이츠 등 보온용 속옷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

14일 속옷 브랜드 비비안에 따르면 서울의 평균 기온이 10℃ 미만으로 떨어진 지난달 29일부터 사실상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내복과 타이츠 등 보온용품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2주간의 내의·타이츠·레깅스팬츠 등의 판매량과 그 전 2주간(10월 15~28일)의 판매량을 비교했을 때 내복의 경우 162%가 증가했고, 타이츠와 레깅스팬츠도 각각 85%와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갑작스레 닥친 추위와 함께 최근 옷 맵시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에 광발열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내의, 융·아크릴 기모 등을 안감으로 사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타이츠 신제품들이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되면서 매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비비안 관계자는 늦더위가 꽤 오래 지속하다가 10월 말 들어서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내복과 타이츠의 판매가 매일매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올해 겨울에 큰 추위가 찾아올 것에 대비해 보온성이 좋은 소재로 된 타이츠의 종류를 늘리고, 기존 소재보다 보온 면에서 효과적인 새로운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동내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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