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신임 사장, 부산항 현장 방문

유창근 현대상선 신임 사장, 부산항 현장 방문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6-10-14 15:57
업데이트 2016-10-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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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창근 현대상선 신임 사장이 회사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현장경영에 본격 나섰다.

14일 부산항에 정박해 있는 ‘현대 포워드’호에서 유창근(오른쪽 네번째) 현대상선 신임 사장과 직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
14일 부산항에 정박해 있는 ‘현대 포워드’호에서 유창근(오른쪽 네번째) 현대상선 신임 사장과 직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 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은 유 사장이 14일 부산을 방문해 선박, 터미널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화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9일 투입됐다가 이날 부산항으로 돌아온 첫 번째 미주노선 대체선박인 ‘현대 포워드’호를 방선해 간담회도 가졌다. 오후에는 현대상선 해원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간담회를 열어 해상직원들을 격려하고 부산지사의 업무 현황을 보고를 받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유 사장의 이번 부산 방문은 최근 한진해운 사태 및 화물노조파업 등으로 인한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라면서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국내외 구분없이 지속적으로 현장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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