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250만대 리콜] 19일부터 새 제품 바꿔줘… 다른 모델로 교환 가능

[‘갤노트7’ 250만대 리콜] 19일부터 새 제품 바꿔줘… 다른 모델로 교환 가능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6-09-02 23:06
업데이트 2016-09-03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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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무상교환 절차는

2일 삼성전자가 그동안 판매한 갤럭시노트7 전 제품에 대해 무상 교환을 해 주기로 결정했다. 소비자 입장에서 궁금한 점을 알아봤다.

→무상 교환 대상은 어떻게 되고, 언제부터 해 주나?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판매된 제품 140만~150만대를 포함해 통신사 매장에 공급된 제품 250만대 전체를 리콜한다. 국내 소비자들은 19일부터 교환할 수 있다. 무상 교환을 좀 더 빨리하고 싶지만 부품 수급 등의 문제가 있어 2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 교환을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할지,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불안해서 19일까지 기다리지 못하겠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3일부터 서비스센터로 가면 일단 배터리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성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 배터리에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도 교환을 받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갤럭시7 엣지 등 다른 모델로도 바꿀 수 있다. 갤럭시노트7으로 교환을 원하면서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은 임시 휴대전화도 받을 수 있다.

→환불은 안 되나?

-구매일이 14일 이내인 갤럭시노트7은 돈으로 바꿀 수 있다. 또 기간이 지난 제품에 대해서는 이동통신사들과 협의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갤럭시노트7는 언제 재판매되나.

-지금으로서는 딱히 말하기 어렵다.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무상 교환을 빨리 진행한 이후에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리콜로 수거한 250만대는 재판매되지 않는다.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6-09-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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