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갤노트7, 호주 등 외국에도 공급 일부 중단

갤노트7, 호주 등 외국에도 공급 일부 중단

입력 2016-09-02 01:28
업데이트 2016-09-02 01: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배터리 발화 문제가 불거진 갤럭시노트7의 전량 리콜을 검토 중인 삼성전자가 한국에 이어 호주 등 일부 외국 시장에서도 제품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호주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기즈모도 오스트레일리아’는 1일 호주 삼성 관계자가 “갤럭시노트7의 선적이 추가적인 품질보증 검사를 위해 일시적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공급 중단 사실을 전했다.

이 매체는 또 익명 취재원을 인용해 갤럭시노트7의 리콜 발표가 2일 오전에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삼성은 부인했다.

리콜 발표에 관해 현지 이동통신업체들인 옵투스와 보다폰의 관계자들은 삼성 측에 문의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갤럭시노트7은 관련 대책이 나올 때까지 미국에서도 공급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리콜 방침을 밝히면서 “(미국 제1위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등 사업자들과 이번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조율하고 있다”며 “매장 물건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등을 글로벌하게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