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맡고 있는 마케팅본부장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권혁민 한국공항 운항정비본부장은 진에어 정비본부장(전무)으로 자리를 옮겼다. 진에어는 8일 이 같은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조직 개편을 했다. 운영본부 산하에 있던 정비팀을 정비본부로 격상시키는 등 전체적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오는 11일 에어서울 출범으로 저비용항공사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조직 전반을 추스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