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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884개 협력사에 4236억 대출펀드

포스코, 884개 협력사에 4236억 대출펀드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4-07 22:48
업데이트 2016-04-0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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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금리보다 1%이상 더 싸게 지원

7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포스코 권오준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여섯 번째), 포스코 계열사 대표 및 협력업체 대표들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7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공정거래 협약식에서 포스코 권오준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여섯 번째), 포스코 계열사 대표 및 협력업체 대표들이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7일 권오준 회장 및 주요 계열사 대표들, 그리고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884개 협력사들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그동안의 거래 관행이 공정거래에 어긋나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모든 임직원이 공정거래를 체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협약에서 협력사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4230억원 규모의 대출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들이 시중 금리 대비 1% 이상 저렴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경쟁입찰 비율을 지난해 64% 수준에서 올해 75% 수준까지 높이는 것은 물론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 지원, 성과공유제 확대 등을 통해 협력사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4-0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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