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국내 제약업계 최대 매출 기록 경신

한미약품, 국내 제약업계 최대 매출 기록 경신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16-02-04 15:53
수정 2016-02-04 15: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창사 이래 첫 ´1조클럽´ 가입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업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미지 확대
경기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한미약품 연구센터 전경.
경기 화성시 동탄에 위치한 한미약품 연구센터 전경.
그간 업계 역대 최고 매출액은 유한양행이 2014년 달성한 1조 400억원이었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2014년 대비 73.1% 성장한 1조 317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118억원, 순이익은 1622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매출에는 지난해 11월 사노피와 얀센 등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라이선스 계약금이 일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고혈압·고지혈증복합신약인 로벨리토 등 신제품의 선전과 북경 한미약품의 성공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해 한미약품의 연구개발(R&D) 투자금은 1871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대비 22.7% 증가한 수치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