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서울 여성 첫 200만 넘었다

일하는 서울 여성 첫 200만 넘었다

최지숙 기자
입력 2016-02-03 00:18
수정 2016-02-0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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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1% 늘어 206만명… 여성 대표 업체도 전체 33%

서울시내 사업체의 여성 종사자가 올해 처음 200만명을 넘어섰다. 여성 대표도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

서울시는 2일 이런 내용의 ‘2015 서울시 사업체 조사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사업체’는 영리와 비영리를 불문하고 일정 장소에서 단일한 소유권 또는 통제하에 생산·판매·서비스를 하는 모든 업체를 말한다.

1인 자영업자도 포함된다. 통계는 2014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업체 종사자 총 473만 9883명 중 206만 316명(43.47%)이 여성이다. 전년도에 비해 4.12% 증가한 수치로 2.81% 증가에 그친 남성보다 상승 폭이 크다. ‘일하는 여성’은 2005년부터 매년 증가해 왔다. 2005년 155만 2353명에서 2010년 186만 161명, 2012년 193만 559명 등 꾸준히 늘었다.

종사자의 지위는 여성 상시 근로자가 137만 7245명으로 전년 대비 5.83% 증가했다. 임시·일일 종사자나 무급 종사자는 감소 추세를 보여 여성 고용의 질도 다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대표인 업체는 27만 228개로 3분의1을 넘는 33.25%에 해당한다. 여성 대표 업체들은 숙박 및 음식점업계 56.22%, 교육서비스업계 52.44%, 개인 서비스업계에서 44.31%의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체들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 강남구(7만 262개)와 중구(6만 5364개)에 가장 많이 몰렸다. 도봉구(1만 8584개)에 사업체가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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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6-02-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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