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수산물값 1년 전보다 3.4% 올라… 양파 무려 74%↑
통계청이 1일 내놓은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상승해 8개월째 2%대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양파가 무려 74.2%나 급등했다.
반면 등유(-26.4%)와 자동차용 LPG(-22.5%), 경유(-20.1%), 휘발유(-16.0%) 가격은 저유가 영향으로 많이 떨어졌다. 전셋값은 3.9%, 월세는 0.3% 올랐다. 공공서비스 요금도 1.9% 상승했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 영향은 거의 사라졌고 무더위 영향으로 채소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5-09-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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